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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법남녀' 정재영 정유미. 2위 '기름진 멜로' 3위 '너도 인간이니' /MBC '검법남녀' 방송 캡처

MBC '검법남녀'가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5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4일 방송된 '검법남녀' 13, 14회는 전국기준 7.7%, 8.5%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와 동시에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메르스 의심 시신으로 인해 특수부검실에 격리된 법의관 백범(정재영)과 검사 은솔(정유미)이 함께 부검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메르스 사건은 부검을 통해 질병이 아닌 타살일 수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이어 형사 차수호(이이경), 약독물과 연구원 스텔라 황(스테파니 리), 수사관 강동식(박준규), 법의조사과장 마도남(송영규)의 도움으로 죽은 남자의 집에서 폐를 망가트리는 독성의 제품이 후추와 함께 갈아져 있다는 사실을 알아냈고 추적 끝에 차수호는 아내가 진범이라는 것과 보험사기를 벌여왔다는 것을 밝혀낸 뒤, 시어머니까지 독살하려는 진범을 현장에서 잡았다.

그때 부검을 마친 후 갑자기 쓰러진 백범은 기억하고 싶지 않던 옛 연인의 기억과 함께 교통사고 사건을 떠올렸다. 마침 국과수 원장 박중호(주진모)가 대상포진으로 발열을 보인 백범과 절상으로 인한 미열이 있는 은솔에게 메르스 의심이 음성이라는 소식을 전하며 메르스 사건은 일단락 됐다.

한편, 지난 4일 첫 방송된 KBS 2TV 월화드라마 '너도 인간이니' 1, 2회는 전국기준 각각 5.2%, 5.9%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3위를 기록했다.

SBS 월화드라마 '기름진 멜로' 17, 18회는 각각 6.0%, 6.5%의 시청률을 보이며 1위인 검법남녀 뒤를 이어 2위 자리에 올랐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