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수출유망기업을 대상으로 베트남,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시장개척에 참가할 업체를 오는 14일까지 모집한다.

시장개척단은 해당 지역 바이어를 대상으로 현지 수출상담회를 열고 제품의 우수성과 신뢰도를 바탕으로 동남아시장을 공략할 방침이다. 파견기간은 오는 9월 6일부터 15일까지 8박 10일간이다.

시는 신청업체 중 12개사를 선정해 항공료 50%, 상담장 임차료, 통역원, 현지 교통편, 시장조사, 바이어 발굴 및 알선 등을 지원한다. 업체는 항공료 50%와 체재비만 부담하면 된다.

파견 지역별 유망품목은 ▲베트남(호찌민)은 화장품, 건축자재, 파이프, 밸브, LED 조명기구, 전기장비 ▲캄보디아(프놈펜)는 가전제품, 육아용품, 자동차 관련 부품, 건설장비, 의료기기 ▲인도네시아(수라바야)는 섬유, 철, 압연제품, 포장기계, 유압 브레이크, 용접기계 등이다.

참가 희망기업은 신청서와 함께 주요품목 상세서, 사업자등록증, 특허/ISO 등 국내외 인증, 강소·벤처·이노비즈·수출유망·여성기업·녹색인증 등 기업 확인서, 전년도(2015~2017년) 표창 등 증빙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부천시 홈페이지(www.bucheon.go.kr) 또는 비즈부천(www.bizbc.or.kr)을 참고하고 부천시 기업지원과 판로지원팀(032-625-2761)으로 문의하면 된다.

부천/장철순기자 soo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