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 예창근 남양주시장 후보는 지난 4일 마석 신사거리에서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낮에는 남양주 시청 다산홀에서 TV 후보 토론 녹화를 마치고, 오후 5시 30분에 오세훈 전 서울시장과 주광덕 경기도당위원장 등과 함께 집중유세를 펼쳤다.
예 후보는 유세에서 "남양주의 가장 큰 과업은 교통문제지만 100만 도시 남양주는 대중교통만으로는 모든 것을 해결할 수 없다. 광역철도시스템 도입, GTX-B노선 10분내 서울 진입, 내부순환도로망 구축으로 다핵도시로 분산된 남양주를 하나로 뭉칠 수 있도록 만들어 명품도시로 탄생시키겠다"며 "그동안 선거환경이 어려웠지만 기울어진 운동장이 서서히 회복되고 있어서 역전 드라마를 쓸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원유세에 나선 오세훈 전 서울시장은 "일자리를 만들고 민생을 안정화 시키겠다던 현 정부는 우리를 매우 실망시켰다. 물가는 오르고 일자리는 없어진 현 정부를 계속 믿을 수 없다. 이번 지방선거는 중요하다. 예 후보와 야당후보들의 선전으로 현 정권을 경고할 수 있는 기회를 찾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한편 이날 집중유세에는 이석우 전 남양주시장, 이현재 하남시 국회의원, 임두순 도의원 후보, 원병일 시의원 후보, 우희동 시의원 후보, 김현택 시의원 후보 등이 참석했다.
남양주/이종우기자 ljw@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