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당' 가수 최진희가 지난 4월에 있었던 평양 공연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했다.
6일 방송된 KBS 1TV 교양프로그램 '아침마당'에서는 최진희가 북한의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과의 일화를 털어놓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최진희는 "한 번은 초대를 받아 간 장소에 악단장님 등 여러분이 와 있었다"면서 "그곳에서는 서로 허심탄회한 이야기를 할 수 있었다. 현송월 단장과 러브샷도 하고 볼을 부비부비하고 잡아보기도 하고 특별한 추억이다"고 떠올렸다.
최진희는 또 북한 관객의 변화에 대해 "예전에는 환호 소리라는 게 아예 없었다"면서 "그땐 관객들이 '너 잘하는지 보자'라는 표정이나 좀 잘못하면 인상을 썼다"고 말했다.
한편, '아침마당'은 매주 평일 오전 8시 25분에 방송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