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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 5일 오후 공재광 자유한국당 평택시장 후보 캠프를 방문, 공 후보와의 인연을 소개하며 "일 잘하는 공 후보와 지지자들이 뜻을 모으고 의지를 다져 좋은 결과를 이뤄내기를 바란다"며 공 후보와 캠프 관계자, 지지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공재광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지난 5일 오후 공재광 평택시장 후보 사무실을 방문해 공 후보와 선거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이날 방문은 공재광 후보의 방문 요청을 황교안 총리가 수락하면서 이뤄졌다.

공 후보는 "황 전 총리가 총리에 취임하자마자 메르스 사태를 겪고 있던 평택을 방문해 사태극복에 힘을 모아주셨다. 너무 감사해 메르스 사태를 극복하고 평택 쌀과 평택 블루베리를 가지고 총리를 찾아뵌 적이 있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공 후보는 "평택은 대한민국 육·해·공군과 미군까지 위치해 있는 대한민국 안보의 요충지이다. 평택을 지켜야 대한민국 안보를 지킬 수 있다"며 "전국 최초로 보수후보 단일화를 이루어낸 평택에서 만큼은 보수 후보가 당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다졌다.

이 자리에서 황교안 전 총리는 "메르스 사태 때 현장을 누비며 믿음직하게 일하던 공 후보를 보며 평택이 참 잘되겠다는 생각을 했다"며 "공 후보가 위기를 잘 극복해 낸 경험이 있는 만큼 이겨 줄 것을 믿는다"며 공 후보를 격려했다. 황 전 총리는 "나는 약속을 소중히 여기는 사람이다. 함께 하겠다고 뜻을 모은 분들이 끝까지 의지를 다져 좋은 결과를 이루어 내길 바란다"며 자리를 함께한 지지자들을 격려했다.

평택/김종호기자 ki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