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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가 '난개발 방지' 전담부서 설치를 공약으로 발표했다. /정찬민 후보 캠프 제공

정찬민 자유한국당 용인시장 후보가 20여년전부터 정부의 준농림지 개발 정책으로 인한 난개발 방지를 위해 '난개발 방지' 전담부서를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정 후보는 수십년전부터 임야나 농지 등의 난개발로 도로와 학교 등 기반시설이 부족해 주민 불편이 많다는 판단에 따라 지난해 수지구 전역을 임야를 훼손하는 아파트 건립을 제한해온 정책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와함께 정 후보는 수지지역에 문화·체육시설도 대폭 확충하겠다고 말했다. 풍덕천2동 수지환경센터 이전부지에는 5천명 수용 규모의 스포츠센터를 건립하고 에너지관리공단 이전부지에는 문화·건강·복지센터 건립을 약속했다. 또 고기리저수지에는 문화·예술공원을 짓고, 상현1동 심곡서원은 역사문화공원으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수지지역 가로환경을 정비하기 위해 ▲죽전2동 현암로 주변 ▲상현2동 지역난방공사~농협구간 ▲풍덕천1동 등에 대해 한전등과 협의해 전선지중화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통행료 부담이 큰 서수지IC의 요금인하도 강력하게 건의할 계획이다.

또 신봉동·성복동·죽전2동에 도서관 건립을 비롯해 ▲상현1동 광교 공공청사 9부지에 주민복지시설 건립 ▲동천동~분당간 연결도로 신설 ▲죽전1동 파출소 신설 ▲ 풍덕천1동·죽전1동 행정복지센터 이전 신축 및 수지문화의 거리 조성 등도 공약했다. 

용인/박승용기자 ps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