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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달 자유한국당 시흥시장 후보가 7일 목감 신도시 내 운흥초등학교 인근에서 시·도의원 후보들과 선거유세를 갖고 있다. /곽영달 후보 캠프 제공

곽영달 자유한국당 시흥시장 후보는 7일 목감 신도시 내 운흥초등학교 인근에서 열린 선거유세를 통해 시흥시를 사통팔달 도시로 변신시켜 나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곽 후보는 1차적 과제로 '시흥 전철시대의 완성'이라며 "오는 16일 개통하는 서해선 전철에 이어 월곶 판교선, 신안산선 착공도 앞당겨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여기에 인천지하철 2호선도 신천동 은행동 등을 거쳐 광명 KTX역까지 연결하면 시흥 전철시대의 완성판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곽 후보는 "옛 시흥시의 모습은 사실 수도권의 닫힌 도시로, 수도권 경인축과 경수축 사이에 놓인 시 정왕권의 수인선이 완전 개통되고, KTX정차역으로 확정되면 더욱 활성화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곽 후보는 이와 더불어 버스 위주 교통 체제를 전철 중심으로 전환하고, 시흥시청역 중심으로 방사형 교통체제의 구축의지도 밝혔다. 여기에 시흥복합버스터미널을 구축하여 시외버스는 물론 고속버스 노선을 전국 주요 도시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이날 유세를 통해 설명했다. 

시흥/심재호기자 s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