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측이 '공항버스 게이트', '통계 수치 오류', '제주도 땅 투기' 문제를 재차 거론하며 남경필 자유한국당 후보를 비판했다.
이재명 캠프 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경필 후보의 2014년 도지사 선거 후원금 9억2천만원 중 버스 업체 전·현직 관계자 후원이 1억2천만원에 이른다"면서 "고액후원한 버스업체가 노선 최종사업자 선정에서 특혜를 받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캠프 측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남 후보는 2014년 선거 당시 총 9억 1천867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 중 버스업체 대표 등기이사 등 전·현직 관계자가 후원한 금액이 무려 전체 후원액의 13%에 달하는 1억1천9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광역버스준공영제 표준운송원가 협상의 중요 대상자였던 경기도버스조합 전무이사 등 관계자로부터는 500만원을, 경남여객 관계자로부터는 2천만원을 후원받았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공항버스 한정면허 전환과 관련, 경기도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모 운수업체 대표도 5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체는 지난 3월 제1권역 공항버스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경기도가 업체에 유리하게 조건을 조정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했다.
이 뿐 아니라 이재명 캠프 백종덕 대변인은 이날 "남경필 후보가 TV토론에서 들고 나왔던 성남시 고용률 및 청년 고용률 통계그래프의 수치가 모두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시군구 고용률 및 청년고용률 통계수치는 통계청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조사하는 '지역별 고용조사'가 유일한데, 상반기 4월·하반기 10월 기준 통계라 남 후보가 제시한 수치 중 2017년 1월과 2018년 1월 기존 고용률 수치는 존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백종덕 대변인은 이어 "남경필 후보는 제주도 땅 거래는 정당하다고 주장하지만, 스스로 농사를 지을 생각도 없으면서 농지를 매입·보유했고 문제의 토지를 처분하기에 앞서 인근 토지를 구입해 도로를 개설했다"면서 제주도 땅을 '투기'한 것이 맞다는 주장을 재차폈다.
그는 "남 후보는 구입한 토지를 분할 및 합병 절차를 거쳐 도로를 만들었다. 이런 과정이 투기가 아니라면 도대체 뭐가 투기란 말인가"라고 덧붙였다.
이재명 캠프 측은 7일 보도자료를 통해 "남경필 후보의 2014년 도지사 선거 후원금 9억2천만원 중 버스 업체 전·현직 관계자 후원이 1억2천만원에 이른다"면서 "고액후원한 버스업체가 노선 최종사업자 선정에서 특혜를 받은 정황이 드러났다"고 주장했다.
캠프 측은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남 후보는 2014년 선거 당시 총 9억 1천867만원의 후원금을 모았다. 이 중 버스업체 대표 등기이사 등 전·현직 관계자가 후원한 금액이 무려 전체 후원액의 13%에 달하는 1억1천900만원"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구체적으로 광역버스준공영제 표준운송원가 협상의 중요 대상자였던 경기도버스조합 전무이사 등 관계자로부터는 500만원을, 경남여객 관계자로부터는 2천만원을 후원받았다. 특히 최근 문제가 되고 있는 공항버스 한정면허 전환과 관련, 경기도로부터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모 운수업체 대표도 500만원을 후원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업체는 지난 3월 제1권역 공항버스 사업자로 선정되는 과정에서 경기도가 업체에 유리하게 조건을 조정한 정황이 드러났다"고 했다.
이 뿐 아니라 이재명 캠프 백종덕 대변인은 이날 "남경필 후보가 TV토론에서 들고 나왔던 성남시 고용률 및 청년 고용률 통계그래프의 수치가 모두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시군구 고용률 및 청년고용률 통계수치는 통계청이 매년 상·하반기로 나눠 조사하는 '지역별 고용조사'가 유일한데, 상반기 4월·하반기 10월 기준 통계라 남 후보가 제시한 수치 중 2017년 1월과 2018년 1월 기존 고용률 수치는 존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백종덕 대변인은 이어 "남경필 후보는 제주도 땅 거래는 정당하다고 주장하지만, 스스로 농사를 지을 생각도 없으면서 농지를 매입·보유했고 문제의 토지를 처분하기에 앞서 인근 토지를 구입해 도로를 개설했다"면서 제주도 땅을 '투기'한 것이 맞다는 주장을 재차폈다.
그는 "남 후보는 구입한 토지를 분할 및 합병 절차를 거쳐 도로를 만들었다. 이런 과정이 투기가 아니라면 도대체 뭐가 투기란 말인가"라고 덧붙였다.
/신지영기자 sjy@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