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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사무소 제공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경기도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가 8~9일 이틀간 실시되는 6·13 지방선거 사전투표 독려에 나섰다.

이재명 후보도 8일 오전 부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남양주 별내주민센터 사전투표소에서 한 표를 행사한다.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7일 이재명 후보와 전해철·양기대·박광온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유세현장에서 '내 사전엔 투표밖에 없다'는 깜짝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온라인 사전투표 독려 캠페인도 진행 중이다. 선대위는 '잼있는 사전투표 인증샷 공모전'을 개최한다. 사전투표에 참여한 후 재미있는 인증샷을 찍어 응모하면 우수작을 선정해 이재명 후보 공식 블로그 등에 소개할 예정이다. 

이날 오전에는 이재명 후보 유튜브 채널에 '이재명 후보가 알려드리는 사전투표' 동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이재명 후보 홍보 내용과 '경기 퍼스트', '공정한 경기', '무상복지 확대' 등 주요 공약, 사전투표를 독려하는 내용이 담겼다.

이재명 후보 측은 "사전투표 참여정도가 선거 결과 등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사전투표 독려를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첫 발판으로 삼기 위해 총력전에 나서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사전투표를 하루 앞둔 7일 이재명 후보는 가평과 양평, 여주, 이천, 하남 등 경기 동부권을 순회하며 유세를 벌인다. 22명의 춤꾼들로 구성된 이재명 후보의 유세단 '명랑대첩유세단' 역시 유세현장 곳곳에서 "명랑하고 즐거운 선거를 만들어 16년 만에 반드시 경기도를 탈환하자"는 메시지를 강조하고 있다.

/강기정기자 kangg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