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경기 지역 병원 중 대장암, 유방암, 폐암, 위암 등 4대 암 치료를 잘하는 곳은 가천대 길병원, 아주대학교병원 등 21개 의료 기관으로 나타났다.
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4대 암 적정성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1등급 평가를 받은 전국 81개 의료 기관 중 인천·경기 지역에 21곳이 포함됐다.
심사평가원은 지난 2016년 한 해 동안 입원, 진료한 4대 암 1~4기 환자(유방암은 1~3기)를 대상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암 치료 전문 인력 구성 여부', '수술 후 방사선 치료율' 등 암별로 19~22개 지표가 평가 기준이었다.
4대 암 평가에서 모두 1등급을 받은 의료 기관은 가천대 길병원,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분당서울대병원, 아주대학교병원,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순천향대학교 부속 부천병원 등 8개 상급 종합병원과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차의과대학 분당 차병원, 한림대학교 동탄 성심병원 등 13개 종합병원이었다.
암별로 3등급 이하를 받은 경인 지역 의료 기관은 인천시의료원(폐암 3등급), 의료법인 서전의료재단 한사랑병원(유방암 4등급), 한양대학교 구리병원(폐암 3등급), 효산의료재단 안양샘병원(폐암 4등급) 등이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
가천대 길병원 '4대 암 치료' 엄지
건평원,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 인천·경기 병원 21곳 포함
입력 2018-06-07 22:09
수정 2018-06-07 2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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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6-08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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