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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한국당 강범석(52) 인천서구청장 후보는 7일 배우 전원주 씨와 함께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원도심 지역을 누비며 집중유세를 벌였다. /강범석 후보 제공

자유한국당 강범석(52) 인천 서구청장 후보는 7일 중앙시장을 시작으로 원도심 구역 곳곳을 누비며 집중 유세에 나섰다. 이날 유세에는 시·구의원 후보를 비롯해 강 후보의 오랜 지인인 배우 전원주 씨가 지원유세에 동참해 눈길을 끌었다.

강 후보는 이날 유세에서 서구의 자영업자, 소상공인, 프리랜서뿐만 아니라, 중소기업을 위한 인천 서구 5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공약을 발표했다.

강 후보는 "서구의 원도심은 여러 가지 여건과 환경적 요인으로 어려움을 겪어왔고, 게다가 현 정부가 1년이 지난 지금에도 자리 잡지 못한 불통 경제정책들로 인해, 너무나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고 지적하고 "원도심 활성화와 함께 자영업자, 소상공인, 프리랜서 등으로 활동하시는 서구민을 위한 지원정책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강 후보는 5대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공약으로 ▲중소기업·소상공인 지원센터 구축 및 경영 컨설팅 지원 ▲중소기업 / 소상공인 보증 확대(신용보증재단 협력) ▲골목 슈퍼마켓, 자영업자 공동 물류시설 지원 ▲청·중장년 일자리 고용 지원사업 도입 ▲서구 내 중소기업 특화산업 발굴 지원 ▲파이팅~ 서구 자영업자, 프리랜서 사업프로그램 추진 등을 제시했다.

강범석 후보는 "경인고속도로 일반 도로화 사업과 연계하여 도시재생사업에 나서고,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원도심 사업을 강력히 속도를 내어 추진하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에 서로의 추진동력으로 이용해 서구민이 빠른 시간 내에 느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진호기자 provinc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