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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측 제공

도성훈(57)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7일 민주노총 인천본부와 정책 협약을 맺었다.

도성훈 후보와 이인화 민주노총 인천본부장은 7일 오후 도성훈 후보 캠프에서 '공공 부문의 모범적인 사용자 인천교육청 정책 협약'을 체결했다.

민주노총은 정책 의제로 '민주적 노사 관계 구축', '노동 관계법 준수 및 학교 구성원 노동 교육 의무화', '상시 지속 업무 정규직 고용 원칙 확립', '(가칭)노동 존중 위원회 설치' 등을 제안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도성훈 후보가 인천시교육감에 당선되면 민주노총이 제안한 의제를 이행하게 된다.

도성훈 후보는 "노동이 존중되는 학교와 사회 만들기는 노동에 대한 올바른 교육에서 시작되는 것이고 학생을 비롯해 학교를 구성하는 모든 구성원이 인간의 존엄을 보장받는 것이고 학교 안에서 생활하는 모든 사람의 삶이 존중되고 실현되는 것이 제가 생각하는 '노동존중 인천교육'이다"며 "당선되면 이 가치들을 실현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