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영근 자유한국당 김포시장 후보가 7일 김포시 북변5일장터 연설에서 서울 지하철 5호선·9호선 동시 연장 공약의 실현 가능성을 재차 강조하며 상대 후보의 주장을 반박했다. 연설회에는 한국당 홍철호(김포시을) 국회의원과 박진호 김포시갑 당협위원장, 시도의원 출마자들이 동석해 유영근 후보에 힘을 보탰다.
연단에 오른 유영근 후보는 먼저 "5호선과 9호선을 동시 유치할 경우 경제적 타당성이 1.06으로 높게 나타났고, 기지창 인근에 4차산업과 스마트공장이 입주하는 280만평(926만여㎡) 규모의 신벤처타운을 조성하면 타당성 값을 1.4에서 1.5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5호선과 9호선 김포구간에 철로·차량기지·역사를 하나로 공유하면 된다"며 "정하영 후보 공약인 5호선 유치만으로는 서울시의 방화기지 개발이익이 9천800억원에 머물지만, 9호선까지 유치하면 1조6천억여원에 달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천 검단신도시를 경유하면 인구 100만이 이용하는 노선이 된다"고 덧붙였다.
유영근 후보는 "10년 전 민주당 후보가 9호선을 유치한다고 호들갑이었던 걸 기억하시느냐"고 청중에 묻고는 작심한 듯 정하영 후보 측에 공격을 퍼부었다. 그는 "(정하영 후보 측의)9호선이 공항철도에 연결된다는 주장은 공항용 직결 차종을 새로 제작해 인천국제공항역으로 배차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미 김포공항역에 5·9호선과 공항철도의 환승체계가 잘 갖춰진 상황에서, 9호선 급행 직결 차종이 선로를 옮겨타는 것일 뿐인데 정하영 후보 측은 기본적인 사실관계도 파악하지 않고 9호선 연장이 불가능한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단에 오른 유영근 후보는 먼저 "5호선과 9호선을 동시 유치할 경우 경제적 타당성이 1.06으로 높게 나타났고, 기지창 인근에 4차산업과 스마트공장이 입주하는 280만평(926만여㎡) 규모의 신벤처타운을 조성하면 타당성 값을 1.4에서 1.5까지 끌어올릴 수 있다"고 역설했다.
이어 그는 "5호선과 9호선 김포구간에 철로·차량기지·역사를 하나로 공유하면 된다"며 "정하영 후보 공약인 5호선 유치만으로는 서울시의 방화기지 개발이익이 9천800억원에 머물지만, 9호선까지 유치하면 1조6천억여원에 달한다는 게 전문가들의 예상"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인천 검단신도시를 경유하면 인구 100만이 이용하는 노선이 된다"고 덧붙였다.
유영근 후보는 "10년 전 민주당 후보가 9호선을 유치한다고 호들갑이었던 걸 기억하시느냐"고 청중에 묻고는 작심한 듯 정하영 후보 측에 공격을 퍼부었다. 그는 "(정하영 후보 측의)9호선이 공항철도에 연결된다는 주장은 공항용 직결 차종을 새로 제작해 인천국제공항역으로 배차하겠다는 것"이라며 "이미 김포공항역에 5·9호선과 공항철도의 환승체계가 잘 갖춰진 상황에서, 9호선 급행 직결 차종이 선로를 옮겨타는 것일 뿐인데 정하영 후보 측은 기본적인 사실관계도 파악하지 않고 9호선 연장이 불가능한 것처럼 호도하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유영근 후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고 "김포의 미래를 결정할 5·9호선 사업이 추진되기도 전에 전혀 다른 사업을 갖고 발목을 잡는 정하영 후보는 누구를 위해 출마한 것이냐"며 "왜 9호선이 안 된다는 것인지, 6~7천평에 불과한 건폐장이 온다면 5호선도 포기하겠다는 것인지 명백하게 입장을 표명해야 한다"고 날을 세웠다.
숨을 고른 그는 "나는 작년부터 5호선 연장을 철저히 준비해왔고, 5호선 만으로 충분치 않다는 판단에 9호선까지 유치하는 신의 한 수를 던진 것"이라며 "9호선 연결 구간 1.4㎞만 더하면 확실하게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설을 마친 유영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독식이 독선으로 되돌아올 수밖에 없다. 위대한 국민들은 어느 한쪽에 힘을 몰아주기보다 견제할 수 있게 성숙한 균형의식을 발휘해왔다"며 지지를 호소하고는, 자유한국당이 반성한다는 의미로 시민들이 던지는 물풍선 맞기 퍼포먼스를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숨을 고른 그는 "나는 작년부터 5호선 연장을 철저히 준비해왔고, 5호선 만으로 충분치 않다는 판단에 9호선까지 유치하는 신의 한 수를 던진 것"이라며 "9호선 연결 구간 1.4㎞만 더하면 확실하게 실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연설을 마친 유영근 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독식이 독선으로 되돌아올 수밖에 없다. 위대한 국민들은 어느 한쪽에 힘을 몰아주기보다 견제할 수 있게 성숙한 균형의식을 발휘해왔다"며 지지를 호소하고는, 자유한국당이 반성한다는 의미로 시민들이 던지는 물풍선 맞기 퍼포먼스를 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김포/김우성기자 ws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