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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후보가 양평에서 유세 활동을 벌이고 있다./남경필 캠프 제공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가 "집안에 일자리가 들어오면 가난이 쫓겨난다"며 8일 양평·여주에서 시장·군수 후보들과 민생 밀착형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남 후보는 6·13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선거에 나서면서 5대 정책공약과 함께 도내 31개 시·군별 맞춤 공약을 발표했다. 시·군별 맞춤공약은 도민 개개인을 보다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목표로 촘촘하고 세밀하게 설계된 '생활밀착형' 정책이라는 설명이다.

'정책협약식'은 남 후보와 시장·군수 후보가 맞춤형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남 후보는 이날 오후 양평군에서 진행된 정책협약식에서 "요즘 내가 좋아하는 격언이 '집안에 들어오면 가난이 쫓겨나간다'라는 것"이라며 "반대로 일자리가 쫓겨나면 가난이 들어온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자리를 만드는 게 최고의 복지"라면서 "일자리를 만들고 복지가 선순환되는 경제도지사가 될 수 있게 도와달라"고 말했다.

/김태성기자 mrkim@kyeongin.com

■양평군 정책협약서

1. 공유지개발(첨단산업단지, 공공물류단지 등) 협의를 한다.

2.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화도~양평~이천)를 건설한다.

3. 신애리 사격장 폐쇄, 주거지역 내 군부대 이전을 추진한다.

4. 힐링건강지역 조성을 추진한다.

5. 지역균형발전사업을 추진한다.

6. 도립 기술학교 건립을 추진한다.

7. 사회초년생(대학생형 포함)·산업단지형 따복하우스를 공급한다.

8. 체인지업캠퍼스 리모델링 등 활성화를 추진한다.

■여주시 정책협약서

1. 공공 임대아파트 건립에 협력한다.

2. 여주 아트센터(문화 예술)를 건립한다.

3. 여주~원주 단선전철 및 강천역 신설을 추진한다.

4. 제2여주대교 사업을 추진한다.

5. 백석~내양 도로 확·포장을 조기 착공한다.

6. 농 특산물 공동 브랜드관리 및 유통공사 설립에 협력한다.

7. 신륵사 국민관광지 재정비를 지원한다.

8. 중앙로 상가 현대화 및 하리시장 정비를 지원한다.

9. 경기도형 공보육을 추진한다.

10. 의료시설확충에 협력한다.

11. 교통약자를 위한 저상버스 확대운영에 협력한다.

12. 상하수도 확충 및 가스시설 확충에 협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