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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평을 찾은 남경필 도지사후보와 한명현 양평군수 후보가 도의원·군의원 후보들과 기호 2번을을 나타내는 손가락을 펴보이며 필승을 다짐하고 있다. /한명현 선거사무소 제공

자유한국당 한명현 양평군수 후보는 지난 8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합동유세에서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합동 유세에는 남경필 도지사 후보와 한명현 양평군수 후보, 윤광신·박명숙 도의원 후보, 황선호·이정우·이혜원 군의원 후보들도 참석했다.

거리 유세에 앞서 남경필 후보와 한명현 후보는 시장과 그 인근을 돌며 지지를 호소했다.

합동유세에서 한 후보는 "양평군수 선거에 출마한 7명 후보 중 도덕성, 청렴성, 비젼을 제시하는 행정능력을 가진 후보자가 누구냐"며 자신이 군수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이어 그는 5대 핵심공약을 발표한 뒤 "보수가 단합해서 압도적 승리를 거두기 위해서는 크게 앞서고 있는 기호 2번 저 한명현으로 몰아서 지지를 보내주셔야 합니다. 저는 군수를 하고 싶고 해야만 합니다. 양평의 중단없는 발전으로 더 살기좋은 양평만들기 제가 꼭 실현하겠습니다" 라고 호소했다.

이어 한 후보는 도의원 후보, 군의원 후보를 일일이 지명하면서 기호 2번으로 표를 몰아 안정된 군정운영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실 것을 확신한다면서 지지를 호소했다.

유세단의 경쾌한 음악과 율동에 맞춰 등단한 남 후보는 "이제 저 남경필, 역전의 발판을 마련해 계속 치고 올라가고 있고 최근 엉망인 경제살리기의 주역으로 경제전도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양평군수 후보 한명현, 윤광신, 박명숙 도의원 후보, 황선호,이정우 군의원 후보 모두에게 힘을 몰아줘 힘을 합쳐 경제를 살릴 수 있게 도와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이날 남 후보와 한 후보는 '양평군 정책협약'을 체결했다.

협약 주요내용은 ▲공유지개발(첨단산업단지, 공공물류단지 등)협의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화도-양평-이천) 건설 ▲신애리 사격장 폐쇄, 주거지역 내 군부대 이전 추진 ▲힐링건강지역 조성 ▲지역균형발전 사업을 추진 △도립 기술학교 건립추진 ▲사회년생(대학생형 포함) · 산업단지형 따복하우스 공급 ▲체인지업캠퍼스 리모델링 등 활성화 등이다.

양평/오경택기자 0719o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