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컵축제 만들기 '살뜰한 베려'
입력 2002-05-27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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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성남시, 세계민속예술축제
성남시는 2002 한일월드컵공동개최 성공과 16강진출을 기원하며 13일의 월드컵기간동안 중앙공원 야외공연장과 시민회관, 모란민속공연장 등 3개 공연장에서 '세계전통민속예술축제'를 갖는다.
이번행사에는 세계전통민속공예품전과 북한인민화가작품전시전, 월드컵미니프라자 등이 개최되며 월드컵경기는 현장 대형멀티비전을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또 본선진출국 24개국중 18개국과 대만, 태국을 포함한 20개국 600여명이 참가, 자국의 전통민속춤도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일정 등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문화체육과(729-4230~3)로 문의하면 된다. <성남>
◆ 부천시내 4곳서 본선경기 생중계
부천시는 시민들에게 월드컵 참여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31일부터 6월 16일까지 중앙공원과 시청앞 차없는거리, 역광장, 종합운동장 등 4곳에서 각종 이벤트행사와 함께 월드컵 본선경기를 생중계할 방침이다.
첫날인 31일 중앙공원에서는 저녁 7시30분부터 월드컵 개막 분위기 조성 및 성공적 개최 기원을 위한 퍼포먼스를 개최한다.
또 우리나라 본선경기가 있는 6월 4일(폴란드), 10일(미국), 14일(포르투갈)의 경기를 종합운동장에서 대형멀티비전을 통해 생중계되며 중앙공원과 북부역 광장에서 16강 기원 음악제 및 연합응원 축제행사를 가질 계획이다.
또한 기간중 매주 토·일요일 차없는 거리에서 미니축구, 탁구, 록, 댄스, 응원대회, 월드컵골잡이 등 이벤트행사를 펼칠 계획이다. <부천>
◆ 김포시, 노선버스증차·환승주차장 운영
김포시는 월드컵대회 기간중 시행되는 차량 2부제로 인한 시민불편을 다소나마 덜어주기 위해 출퇴근시간대 노선버스 증차와 환승주차장을 운영키로 했다.
27일 시에 따르면 서울시(30·31일, 6월 12·13·24·25일)와 인천시(6월 8~11·13·14일) 등의 차량2부제 시행일에 이 지역으로 출·퇴근하는 주민들의 교통편의를 위해 노선버스의 예비차를 출·퇴근 시간대에 집중 투입해 현재의 평균배차간격(15분)을 5분대로 줄일 계획이다.
또 시 관용차량 13대와 사설학원으로 부터 협조를 받은 차량 등 임시차량 32대를 이 기간동안 환승주차장으로 활용할 공설운동장에 배치, 오전 6시30분부터 1시간동안 서울시 강서구 송정역과 인천시 계양구 귤현역까지 10분간격으로 각각 운행한다.
운전자들은 차를 몰고 공설운동장까지 와서 차를 이곳에 주차시킨 후 대기중인 차량을 타고(요금은 무료) 서울이나 인천등지로 출근하면 된다. 문의:031-980-2292 <김포>김포> 부천>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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