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순자 인천시교육감 후보가 인천시청 공무원 수준에 준하는 '건강검진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하는 등 3만2천여명의 인천시교육청 직원과 산하기관 교직원을 위한 처우개선을 위한 공약을 발표했다.
최순자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교직원 단체와 간담회와 미팅을 갖고 이를 정리해 '인천시 교육청 직원 및 산하기관 교직원 처우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최 후보는 "인천교육을 지탱해온 원동력은 뒤에서 성실히 공무를 수행해온 3만2천여명의 교직원"이라며 "이들이 초·중·고 교육에 있어 최고의 전문가그룹인 만큼 교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최 후보는 교육공무원과 교원의 사기 진작과 건강관리를 위해 정규직과 계약직 차별없이 인천시청 공무원 수준에 준하는 건강검진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인천시청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건강검진을 위해 매년 20만원을 직계가족까지 지원하고 있다.
최 후보는 또 교육청의 인사시스템도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동료나 하위직이 참여하는 다면평가를 통해 능력과 실적 위주로 평가하는 '인사탕평시스템'을 정착시키기로 약속했고 지연·학연·혈연에 따른 인사관행도 원천 배격하기로 했다.
특히 최 후보는 교육일반직의 경우 부서별 업무량을 분석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부서 직원을 증원하기로 했고 5급 사무관의 승진 적체도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승진을 허용하기로 했다.
교육청과 산하기관, 일선학교 교육행정직의 업무경감을 위해 교원과 교육행정직의 업무를 구분하는 명확한 사무 분장 기준을 마련해 공평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교직원 조직 및 정당조직과 큰 이해관계가 없고, 선거운동도 대부분 자원봉사자 위주로 꾸려왔기 때문에 공평한 교육행정을 추진할 여건을 갖췄다"며 "인천교육이 바로 서려면 교직원들의 사기진작이 최우선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
최순자 후보는 선거운동 기간 교직원 단체와 간담회와 미팅을 갖고 이를 정리해 '인천시 교육청 직원 및 산하기관 교직원 처우개선 프로그램'을 마련해 공약으로 추진하겠다고 10일 밝혔다.
최 후보는 "인천교육을 지탱해온 원동력은 뒤에서 성실히 공무를 수행해온 3만2천여명의 교직원"이라며 "이들이 초·중·고 교육에 있어 최고의 전문가그룹인 만큼 교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현장에 반영할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최 후보는 교육공무원과 교원의 사기 진작과 건강관리를 위해 정규직과 계약직 차별없이 인천시청 공무원 수준에 준하는 건강검진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인천시청 일반직 공무원의 경우 건강검진을 위해 매년 20만원을 직계가족까지 지원하고 있다.
최 후보는 또 교육청의 인사시스템도 개선하겠다는 공약을 내놨다.
동료나 하위직이 참여하는 다면평가를 통해 능력과 실적 위주로 평가하는 '인사탕평시스템'을 정착시키기로 약속했고 지연·학연·혈연에 따른 인사관행도 원천 배격하기로 했다.
특히 최 후보는 교육일반직의 경우 부서별 업무량을 분석해 과중한 업무에 시달리고 있는 부서 직원을 증원하기로 했고 5급 사무관의 승진 적체도 예산이 허용하는 범위 내에서 최대한 승진을 허용하기로 했다.
교육청과 산하기관, 일선학교 교육행정직의 업무경감을 위해 교원과 교육행정직의 업무를 구분하는 명확한 사무 분장 기준을 마련해 공평한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약속했다.
최 후보는 "교직원 조직 및 정당조직과 큰 이해관계가 없고, 선거운동도 대부분 자원봉사자 위주로 꾸려왔기 때문에 공평한 교육행정을 추진할 여건을 갖췄다"며 "인천교육이 바로 서려면 교직원들의 사기진작이 최우선 고려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성호기자 ksh96@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