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대표 등 당 지도부가 10일 오후 한대희 군포시장 후보를 비롯한 군포 광역·기초의원 후보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산본중심상가 광장을 방문, 집중유세를 펼쳤다.
추 대표는 "군포의 민주당원이 당선시켜 준 시장이 다른 당으로 떠나버렸지만, 1980년대 독재와 싸우며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앞장선 더 훌륭한 한대희 후보가 나왔다"며 "새로운 대한민국과 군포의 미래를 위해 한대희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호헌·적폐 세력을 청산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선거, 지방분권을 위한 지방선거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추 대표는 "군포의 민주당원이 당선시켜 준 시장이 다른 당으로 떠나버렸지만, 1980년대 독재와 싸우며 민주주의 회복을 위해 앞장선 더 훌륭한 한대희 후보가 나왔다"며 "새로운 대한민국과 군포의 미래를 위해 한대희 후보를 반드시 당선시키자"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선거는 호헌·적폐 세력을 청산해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킬 수 있는 선거, 지방분권을 위한 지방선거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한 후보는 "군포에서는 민주당 후보 11명 중 4명을 여성 후보로 공천했다. 이는 당이 민주화되고 성 평등 의식도 변화·발전하고 있는 것"이라며 "당선되면 많은 여성과 논의해 군포시를 여성이 살기 좋은 여성친화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 후보는 앞서 지난 9일에는 같은 당 이재명 경기도지사 후보와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합동유세에 나섰다. 두 후보는 이날 ▲군포시 스마트시티 육성 ▲당정·금정 지역 신성장 동력으로 변화 ▲미래 먹거리 산업 육성 ▲청년 일자리 마련을 위한 정책 협조 ▲경기 중부권과 군포시의 지역 산업 활성화 등을 지역 내 주요 현안 사업에 대해 협력키로 약속했다.
이어진 합동유세에는 이재명 후보를 비롯해 이학영·이원욱·김경협 의원과 양기대 경기도당 선대위원장 등이 참석해 유세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이 후보는 "뚜렷한 신념과 대의를 가지고 나라를 위해 헌신해 온 한대희 후보가 문재인 정부의 나라다운 나라를 위해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지지해 달라"며 "군포시가 변화된 새로운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한 후보는 "금정·당정 공업단지를 4차 산업과 일자리가 넘치는 스마트시티로 만들 것"이라며 "이재명 후보, 이학영·김정우 의원과 힘을 모아 청와대와 중앙정부를 설득하고 협조를 받아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