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10년 경춘선 복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흉물로 방치돼 온 폐철도 교량이 지역주민들이 통행할 수 있는 친환경 인도교로 탈바꿈돼 호응을 얻고 있다.
가평군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청평면 삼성 쉐르빌 앞 폐철도 교량을 인도교로 만들어 11일 조기 개통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당초 사업기간은 2017년 11월 3일부터 2018년 6월 29일이었으나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 및 편의를 고려해 앞당기게 됐다.
총 사업비 12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철교 길이 142m, 폭 4.3m의 목재 데크와 난간, 계단 3개소로 조성됐다. 인도 교량은 청평 시내와 청평역을 연결하는 보행자 통로로 청평 10리 아파트 주민과 청평고 학생들이 우회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
가평군은 도시미관을 저해하는 청평면 삼성 쉐르빌 앞 폐철도 교량을 인도교로 만들어 11일 조기 개통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당초 사업기간은 2017년 11월 3일부터 2018년 6월 29일이었으나 주민과 학생들의 안전 및 편의를 고려해 앞당기게 됐다.
총 사업비 12억원이 투입된 이 사업은 철교 길이 142m, 폭 4.3m의 목재 데크와 난간, 계단 3개소로 조성됐다. 인도 교량은 청평 시내와 청평역을 연결하는 보행자 통로로 청평 10리 아파트 주민과 청평고 학생들이 우회하는 불편함을 해소하게 됐다.
또 시간대별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는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94개와 경관등 4개소를 설치함으로써 청평의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인도교 밑으로는 조종천이 흐르고 있어 여름이면 주변에 야영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앞으로 1970~1980년대 낭만을 추억하는 7080 청평 고을 조성사업과 연계한 관광명소로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폐 철도 탈바꿈 사업이 지역사회와의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환경친화적인 철도이미지 제고에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인도교 밑으로는 조종천이 흐르고 있어 여름이면 주변에 야영을 즐기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등 앞으로 1970~1980년대 낭만을 추억하는 7080 청평 고을 조성사업과 연계한 관광명소로도 인기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폐 철도 탈바꿈 사업이 지역사회와의 녹색성장을 주도하는 환경친화적인 철도이미지 제고에 한몫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가평/김민수 기자 kms@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