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 내일을여는집 봉사활동

가천대 길병원(병원장·최혜영) 가천지역사회상생봉사단이 인천시 계양구의 사회복지시설 '내일을 여는 집'에서 최근 봉사 활동을 벌였다고 11일 밝혔다.

길병원 소화기내과, 재활의학과, 이비인후과, 심장내과, 치과 등 5개 진료과 전문의가 포함된 봉사단원 30여명은 지난 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내일을 여는 집에서 노인 100명을 대상으로 건강 상담, 물리 치료, 약 처방 봉사를 했다.

또 무료 급식에 써 달라며 쌀 600㎏과 의류 18박스를 전했다. 길병원 탁구 동호회 '길탁'은 봉사 현장에서 바자회를 열었고, 그 수익금을 내일을 여는 집에 기탁했다.

이날 봉사활동에 한국방송연기자협회 유승봉 부회장을 비롯해 탤런트 김보미, 이광기, 유지연, 박유승씨 등이 동참했다.

최혜영 병원장은 "좋은 일은 나눌수록 기쁨이 커진다고 하듯이 우리 병원이 많은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항상 노력할 것이며, 함께 참여해주신 연기자협회에도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