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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지사 후보가 고양시에서 우비를 입고 유세를 벌이고 있다. /남경필 후보 캠프 제공

남경필 자유한국당 경기도지사 후보는 6·13 지방선거를 이틀 앞둔 11일 경기북부를 찾아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남 후보는 마지막 주말인 지난 10일에 경기북부를 찾은 데 이어 이날에는 구리·남양주·가평·포천·연천·동두천·양주·의정부·고양·파주·김포를 잇따라 방문하는 강행군을 펼쳤다.

남 후보는 이날 오전 구리 농수산물시장과 남양주 평내호평역에서 유권자들과 만난 뒤 가평에 이어 포천에서의 선거운동으로 오전 일정을 마감했다.

포천 유세에서는 "어려운 민생 문제를 자유한국당이 반드시 살려야 한다"며 "내가 책임을 지고 포천에서, 경기도에서 반드시 일자리 창출과 경제살리기를 하는 '경제도지사'가 되겠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특히 "먹고 사는 문제, 일자리 문제에 집중해 꼭 포천이 제2의 도약을 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면서 "고모리에를 세계적인 패션의 중심으로 만들어서 포천을 일자리의 중심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오후 첫 일정으로 연천 전곡시장을 방문한 뒤 동두천을 찾아 지지를 호소했다. 동두천에서 "문재인 정부와 일자리 창출, 청년실업 해결을 위한 연정을 적극적으로 실시하겠다"며 경제살리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남 후보는 양주·의정부·고양·파주·김포·부천북부역 퇴근인사에 이어 이날 마지막 유세 일정으로 광명을 방문, 직접 걸어다니면서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한다. 

/김성주기자 k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