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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장 후보는 유세 마지막 날인 12일 오산 시내 6개 동, 전 지역을 돌며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사진은 지난 3일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함께 선거유세를 하는 모습. /이권재 캠프 제공

이권재 자유한국당 오산시장 후보는 유세 마지막 날인 12일 오산 시내 6개 동, 전 지역을 돌면서 '곽상욱 시장 재임 8년 4대 의혹'을 집중 거론하며 총력전을 펼쳤다.

이 후보는 특히 이날 오후 오산시 중앙동 롯데마트 사거리에서 남경필 경기도지사 후보와 합동유세를 갖고 더불어민주당 곽상욱 후보의 부적절한 처신 및 불륜 의혹을 선거 막바지 최대 쟁점으로 부각시켰다.

그는 "오산시장은 오산을 대표하는 공인 중 공인으로 도덕성이 생명"이라며 "곽상욱 후보가 부적절한 처신, 불륜의혹으로 교육도시 오산을 전국적으로 망신시켜놓고 3선을 하겠다는 것은 정말 염치가 없는 일"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이 후보는 곽 후보의 시장 재임 8년간 오산의 정체와 낙후가 심각해졌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오산의 랜드마크 '오산스퀘어' 건설 ▲오산-화성 통합으로 2030년까지 전국 6대도시 도약 ▲동부대로 전면 지하화, 1번국도 도심구간 지하화 등을 통한 오산교통 해결 등 지산의 주요 공약을 제시하며 자신이 준비된 후보임을 강조했다.

오산/김선회기자 ks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