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지사 개표현황이 초미의 관심사인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경수 후보가 첫 역전에 성공했다.
13일 오후 11시 13분 현재 6·13 지방선거 경남도지사 개표율이 21.8%인 상황에서 김경수 후보가 자유한국당 김태호 후보에 141표차로 앞서기 시작했다.
개표 이후 줄곧 김태호 후보가 앞서던 상황에서 처음으로 뒤집힌 것.
오후 6시 지상파 방송 3사의 출구 조사 결과에서 김경수 후보는 56.8%로 김태호 후보(40.1%)에 앞섰다.
막상 개표가 시작된 뒤 김태호 후보가 한때 최대 1만여표 가까이 앞서며 반전을 기대했지만, 점차 표차이가 줄더니 결국 위치가 바뀌었다.
개표율 22.2%에서는 두 후보간 격차가 17표로 줄며 당분간 초박빙 양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