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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13지방선거가 실시된13일 인천시 남구 숭의4동 제3투표소에서 유권자가 소중한 한표를 행사하고 있다. /김용국 기자 yong@kyeongin.com

'6·13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최종 투표율이 잠정적으로 60%를 넘어섰다.

13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전국 1만4천134투표소에서 총 유권자 4천290만 7천715만명 중 60.2%가 투표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1995년 제1회 지방선거 당시 투표율 68.4%에 이어 사상 두번째 높은 것으로 23년 만에 60%를 넘어선 것으로 기록됐다.

앞서 역대 지방선거 최종 투표율은 1회 지방선거 이후 지난 1998년 2회 지방선거에선 52.7%, 2002년 3회 지방선거 48.9%, 2006년 4회 지방선거 51.6%, 2010년 5회 지방선거 54.5%, 2014년 6회 지방선거 56.8% 등을 기록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 가장 높은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69.3%에 달한 전남이다. 이어 제주 65.9%, 전북 65.3% 등의 순이었다. 가장 저조한 투표율을 보인 지역은 인천 55.3%으로 확인됐으며, 2번째로 저조한 지역으로 대구(57.3%)가 됐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