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은 개최국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는 15일 자정(한국시각) 러시아 모스크바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전' 조별리그 A조 1차전을 치른다.
개최국인 러시아는 사우디를 비롯해 이집트, 우루과이와 함께 A조에서 경쟁한다. A조에서는 이집트와 우루과이가 16강에 진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번 경기는 빅매치는 아니지만, 월드컵 개막전이라 축구 팬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006년 독일 월드컵부터 개최국은 개막 경기에서 패배한 적이 없기 때문이다.
이날 러시아는 4-2-3-1 포지션으로, 표도르 스몰로프를 최전방에 내세웠다. 알렉산드로 사메도프-알렉산드로 골로빈-알란 자고예프가 2선에서 호흡을 맞춘다. 유리 가진스키, 로만 조브닌, 유리 지르코프, 마리오 페르난데스, 일리야 쿠테포프, 세르게이 이그나셰비치가 뒤를 받친다. 골문은 이고르 아킨페예프가 지킨다.
이에 사우디는 4-5-1 포지션으로 맞선다. 알 샤라위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끈다. 이어 야히아 알 셰흐리, 테이시어 알 자심, 살만 알 파라지, 살렘 알 다우사리, 압둘라 오타이프, 야시르 알 샤흐라니, 오마르 하우사위, 오사마 하우사위, 모하메드 알 부라이크가 출전한다. 골키퍼 장갑은 압둘라 알 무아이아프가 낀다.
러시아월드컵 개막전 중계는 지상파 3사(KBS 2TV, SBS, MBC)와 아프리카TV, 푹TV에서 생중계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