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한대희 군포시장 당선자는 4선 시장의 아성을 무너뜨리고 민선 7기 군포시장으로 당당히 우뚝 섰다.
집권여당의 대세 분위기가 고스란히 선거 결과로 이어졌지만, 한 당선자의 당선이 특별한 이유는 시장을 네 차례나 역임하며 지역 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구축해온 현직 시장과의 대결에서 압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당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후보 선정을 위한 당내 경선에 무려 9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탓에, 한 당선자는 본선보다 어려운 예선을 치러야 했다. 3명의 예비후보로 압축된 뒤에는 그의 대표경력 기재에 관한 타 후보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져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한 당선자는 뚜벅뚜벅 앞만 보며 걸었고, 치열했던 경선 과정을 거쳐 민주당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집권여당의 대세 분위기가 고스란히 선거 결과로 이어졌지만, 한 당선자의 당선이 특별한 이유는 시장을 네 차례나 역임하며 지역 내에서 압도적인 존재감을 구축해온 현직 시장과의 대결에서 압승을 거뒀기 때문이다.
당선에 이르기까지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후보 선정을 위한 당내 경선에 무려 9명의 예비후보가 출사표를 던진 탓에, 한 당선자는 본선보다 어려운 예선을 치러야 했다. 3명의 예비후보로 압축된 뒤에는 그의 대표경력 기재에 관한 타 후보들의 문제 제기가 이어져 곤욕을 치르기도 했다. 하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한 당선자는 뚜벅뚜벅 앞만 보며 걸었고, 치열했던 경선 과정을 거쳐 민주당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본선도 만만치 않았다. 매서운 기세의 자유한국당 최진학 후보는 방심할 수 없는 경계 대상이었으며, 특히 5선에 도전하는 바른미래당 김윤주 후보는 그가 반드시 넘어야 할 산이었다. 이 같은 어려운 승부 속에서도 한 당선자는 '정중동(靜中動)'의 자세로 지역주민들과 스킨십을 늘리는 행보를 이어간 끝에, 결국 군포시민들의 부름을 받아 시장직에 올랐다.
한 당선자는 14일 자정께 당선 확정 소식을 접한 뒤 "선거운동 과정에서 많은 시민을 만났다. 모든 만남이 소중했고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신 시민들 덕에 힘든 줄 몰랐다"며 "시민들께서 건네주신 말씀 하나하나를 가슴에 새기고, 시민과 함께 군포의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 당선자는 14일 자정께 당선 확정 소식을 접한 뒤 "선거운동 과정에서 많은 시민을 만났다. 모든 만남이 소중했고 따뜻하게 손을 잡아주신 시민들 덕에 힘든 줄 몰랐다"며 "시민들께서 건네주신 말씀 하나하나를 가슴에 새기고, 시민과 함께 군포의 새로운 100년을 열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군포/황성규기자 homerun@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