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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러시아월드컵 개막 전야인 13일(현지시간) 모스크바에서 페루 축구 팬들이 국기 등 각종 장식들로 치장한 채 포즈를 취하고 있다. 4년을 기다린 월드컵을 개막을 앞두고 전 세계 축구 팬들이 모여들고 있는 러시아는 이미 축제 분위기에 접어들었다./AP=연합뉴스

'2018 러시아 월드컵'이 14일 개막한다.

14일 밤 11시 10분(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의 루즈니키 경기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이어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가 A조 1라운드 개막전을 갖는다.

이번 개막전에서 맞붙는 러시아와 사우디는 각각 FIFA 랭킹 70위와 67위다.

러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간 상대전적은 사우디아라비아가 1전 1승으로 일단 앞선 상황이다.

러시아는 2018월드컵 개막식을 앞두고 A매치 3무 4패로 7경기 연속 무승인 상황이나, 사우디도 2연승 후 3연패에 빠지는 등 결코 어느 팀이 승리를 할지 예단할 수 없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개막식에 이어 한국 대표팀의 첫 경기 스웨덴 전은 오는 18일 오후 9시 펼쳐진다.

이어 2차전으로 한국팀은 24일 0시에는 멕시코와 경기를 치르며, 오는 27일 오후 11시에는 FIFA랭킹 1위인 독일과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인 3차전을 치룬다.

/송수은기자 sueun2@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