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야구 꿈나무 발굴'을 위한 제7회 수원컵 리틀야구페스티벌이 15일 오후5시30분 서수원체육공원내 야구장에서 개막한다.
'한국 스포츠 꿈나무 육성'에 힘써온 경인일보가 주최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이 대회는 경기지역을 대표하는 32개 리틀야구팀이 참가해 9일간 토너먼트로 우승팀을 가린다.
대회 주관은 한국리틀야구연맹과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맡았고 수원시와 수원시의회가 후원한다. 특히 올해부터는 수원을 연고로 하는 프로야구 제10구단 수원 KT가 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입상팀들에게 야구 장비를 전달한다.
32개 팀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는 이 대회에는 수원 권선리틀야구팀을 비롯해 수원시영통구리틀야구팀, 수원시장안구리틀야구팀, 하남시리틀야구팀, 안양시리틀야구팀, 평택시리틀야구팀, 안성시리틀야구팀 등이 참가했다.
경기는 6회까지 하며 4회를 정식 경기로 한다. 또 선수 보호와 많은 선수가 경기에 참여할 수 있도록 투수는 매 경기 시 2회(타자 6아웃)로 하고, 전 경기에 적용한다.
콜드게임은 4회와 5회 8점으로 하고 준준결승과 3~4위전까지 적용하며 준결승과 결승전은 적용하지 않는다.
우승팀에게는 트로피와 우승기가, 2위와 공동 3위에게는 트로피가 주어지고 순위에 따라 수원KT가 야구용품을 전달한다.
또 최우수선수상, 우수선수상, 최우수감독상, 우수감독상, 공로상 등 개인 시상도 있다.
대회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지역 유소년 야구 발전을 위해 개최되고 있다. 한국 야구를 이끌어갈 유망주들이 발굴될 수 있도록 전국 최고의 리틀야구대회로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