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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 아동카시트. /이천시설공단제공

이천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차태익, 이하 '공단')은 거동이 불편한 이천 시민의 이동 편의 증진을 위해 운영 중인 교통약자 이동지원센터(이하 '이동지원센터')에서 사회적약자 맞춤형 서비스를 적극 창출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개소 5년 차를 맞고 있는 이동지원센터는 그간 원본 제출이었던 이용대상자 심사 신청서류를 사본 제출로 전면 변경하는 등 이용대상자의 문턱을 낮췄다.

또한 자동 보조 발판, 안전 손잡이, 장애 아동용 카시트를 설치해 고객이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오는 7월부터 이동지원센터는 공단의 업무협약 기관인 이천시장애인복지관의 이용자들이 직접 만든 예술작품을 특별교통수단(차량) 내 전시하는 작은 전시관을 운영할 예정으로 특별교통수단을 단순 이동 수단이 아닌 하나의 문화 공간으로 조성해 공간 활용도와 고객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계획이다.

차 이사장은 "특별교통수단은 단순한 이동수단이 아닌 고객감동을 실현하는 공간으로 조성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고객이 기대하는 것 이상의 경험과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기 위해 고객과 끊임없이 소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천/서인범기자 si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