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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남동 존슨탕 /mbn 예능프로그램 '미식클럽' 방송 캡처

'미식클럽' 한남동 존슨탕이 화제다

지난 15일 방송된 mbn 예능프로그램 '미식클럽'에서는 MC 김구라와 함께 정보석, 김태우, 허영지 스타 미식단과 음식칼럼니스트 겸 셰프인 박준우가 한남동 맛집을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외국인 관강객도 반했다는 대망의 1위는 B식당의 '존슨탕'으로 선정됐다.

해당 맛집은 49년동안 한남동을 지켜온 전통 맛집으로, 식당 사장은 "1966년 존슨 대통령이 한국을 방문했을 때 만들었다"며 부대찌개를 '존슨탕'이라고 하는 이유를 언급했다.

이후 정보석은 "부대찌개는 의정부가 최고라고 생각했다. MBC 드라마 촬영장이 있어서 스텝들을 데리고 많이 갔다"고 의정부 부대찌개와 존슨탕을 비교해서 말했다.

허영지는 존슨탕에 앞서 주문한 미국식 소시지를 맛보고 "맥주를 부르는 맛"이라고 평가했다. 

정보석은 "당면사리를 넣어보신 적은 없냐"고 물었고, 이에 "양배추랑 어울리지 않는다"고 답했다.

이후 존슨탕을 폭풍 먹방한 허영지는 "알고 있는 부대찌개 맛보다 깔끔하다. 일반 부대찌개랑 다르다"며 "외국인 친구들에게도 적극 추천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정보석도 "국물이 걸죽한데 양배추가 그걸 잡아줘서 환상궁합"이라고 평가했고, 박준우는 "양배추에서 나는 달고 시원한 맛이 좋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