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성재·박지성의 활약에 힘입어 SBS가 독일, 멕시코 월드컵 중계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18일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F조, '독일 - 멕시코'전 중계에서 SBS가 시청률 7.8%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MBC(3.5%)와 KBS(2.2%)를 압도했다.
이날 경기 초반 박지성은 독일이 멕시코에게 밀리자 "카메라 감독이 독일의 뢰브 감독을 자주 비추는데, 세계 랭킹 1위이자 전 대회 우승팀이 왜 이렇게 된 것이냐 묻는 것 같다"며 재치있는 멘트를 선보였다.
이어 배성재 캐스터는 독일팀을 걱정하며 "퍼거슨 감독이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혼낼 때 '헤어드라이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머리에 불이 나도록 닦달한다는데, 박지성 위원도 겪은 적이 있냐"고 물었고 박지성 위원은 "나는한 번도 없었다"고 말하며 자랑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독일이 패배해 우리나라 16강 전선에 험난한 길이 예고된 가운데, 박지성 해설위원은 "우승팀 답지 않은 경기였다"며 "우리나라도 독일에 비벼볼만 하다"고 말했다.
18일 0시(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 월드컵 F조, '독일 - 멕시코'전 중계에서 SBS가 시청률 7.8% (닐슨 코리아, 수도권 기준)를 기록하며 MBC(3.5%)와 KBS(2.2%)를 압도했다.
이날 경기 초반 박지성은 독일이 멕시코에게 밀리자 "카메라 감독이 독일의 뢰브 감독을 자주 비추는데, 세계 랭킹 1위이자 전 대회 우승팀이 왜 이렇게 된 것이냐 묻는 것 같다"며 재치있는 멘트를 선보였다.
이어 배성재 캐스터는 독일팀을 걱정하며 "퍼거슨 감독이 라커룸에서 선수들을 혼낼 때 '헤어드라이어'라는 말이 나올 만큼 머리에 불이 나도록 닦달한다는데, 박지성 위원도 겪은 적이 있냐"고 물었고 박지성 위원은 "나는한 번도 없었다"고 말하며 자랑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독일이 패배해 우리나라 16강 전선에 험난한 길이 예고된 가운데, 박지성 해설위원은 "우승팀 답지 않은 경기였다"며 "우리나라도 독일에 비벼볼만 하다"고 말했다.
한편, 17일 새벽에 열린 '덴마크 - 페루'전에서도 SBS는 시청률 1위를 달성한 바 있다. 이재형 캐스터와 박문성 해설위원이 중계한 이날 경기에서 SBS는 시청률 2.7%를 기록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