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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체육회 트라이애슬론팀 소속 김지연이 제9회 백야김좌진장군배 철인3종 대회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엘리트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인천시체육회 제공

김지연(인천시체육회)이 제9회 백야김좌진장군배 철인3종 엘리트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다.

김지연은 지난 17일 충청남도 홍성에서 막을 내린 대회에서 수영 750m, 사이클 20km, 달리기 5km를 1시간 5분 20초로 마치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함께 출전한 천유영은 1시간 9분 33초로 7위를 기록했다.

김지연은 지난 5월 국가대표팀 훈련 중 부상이 완치되지 않은 상황에서 투혼을 발휘해 우승을 차지하면서 그야말로 '철인'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이 페이스대로 간다면 김지연은 오는 23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개최되는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트라이애슬론대회와 10월 제99회 전국체육대회 등에서도 좋은 기량을 선보일 것으로 시체육회는 기대하고 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