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상의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
인천상공회의소(회장·이강신)는 20일 홀리데이인 인천송도호텔에서 '김용준 중부지방국세청장 초청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인천상의 회장단을 비롯한 인천지역 기업인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중부지방국세청의 국세행정 운영 방향을 듣고 세무행정 관련 애로·건의사항을 김용준 청장에게 얘기했다. 건의사항은 ▲연수세무서 신설 ▲수도권과밀억제권역 창업 중소기업 세액 감면 ▲사업장 밀집 지역 세무상담소 설치 ▲중소기업의 공장 이전에 대한 과세 특례 ▲경영애로 기업에 대한 세금 납부 유예 등이다. 김용준 청장은 간담회에서 "인천지역 경기 동향을 예의 주시하고 있다.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상공인에 대해 세정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겠다"면서 "세무 간섭과 조사는 최소화하고 납세자 편의 중심의 수준 높은 세정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목동훈기자 mok@kyeongin.com 사진/인천상공회의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