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루과이 간판 골잡이 루이스 수아레스(바르셀로나)가 A매치 100번째 경기와 우루과이의 16강 진출을 확정 짓는 결승골을 성공시킨 가운데, 셋째 임신 소식으로 겹경사를 맞았다.
수아레스는 21일(한국시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치른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전반 23분 결승 골을 터트리고 우루과이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한 수아레즈는 '자축포'를 터트린 뒤 미소를 보였다.
수아레스는 경기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로 100경기를 뛰게 돼 기쁘다. 또 16강 진출을 달성해 기쁘고, 우리가 셋째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게재했다.
이어 "응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내가 사랑하는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수아레스는 축구계의 대표적인 악동으로 생애 첫 월드컵이었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가나와 8강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골대 안으로 들어가는 상대 슈팅을 손으로 쳐내 퇴장당했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는 상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무는 돌출 행동을 해 '핵이빨'이라는 오명을 얻은 바 있다.
수아레스는 기행을 벗어던지고 점차 그라운드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아내 소피아의 내조가 큰 도움이 됐다.
수아레스가 상대 수비수를 물어뜯었을 때 소피아는 "축구장에서 나쁜 행동을 하면 응원가지 않겠다"며 심리 치료를 권했다고 한다.
한편, 우루과이 국가대표 역대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한 수아레스의 A매치 득점은 52골로 늘었다.
/디지털뉴스부
수아레스는 21일(한국시간) 로스토프나도누의 로스토프 아레나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치른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전반 23분 결승 골을 터트리고 우루과이에 1-0 승리를 거뒀다.
이날 센추리클럽(A매치 100경기 출전)에 가입한 수아레즈는 '자축포'를 터트린 뒤 미소를 보였다.
수아레스는 경기 뒤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우루과이 대표팀 선수로 100경기를 뛰게 돼 기쁘다. 또 16강 진출을 달성해 기쁘고, 우리가 셋째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공유할 수 있어 기쁘다"고 게재했다.
이어 "응원해준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다. 특히 내가 사랑하는 아내에게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수아레스는 축구계의 대표적인 악동으로 생애 첫 월드컵이었던 2010년 남아프리카공화국 대회 가나와 8강전에서 경기 종료 직전 골대 안으로 들어가는 상대 슈팅을 손으로 쳐내 퇴장당했다.
지난 2014년 브라질 월드컵 조별리그 이탈리아와의 경기에서는 상대 수비수 조르조 키엘리니의 어깨를 깨무는 돌출 행동을 해 '핵이빨'이라는 오명을 얻은 바 있다.
수아레스는 기행을 벗어던지고 점차 그라운드에서 성숙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이는 아내 소피아의 내조가 큰 도움이 됐다.
수아레스가 상대 수비수를 물어뜯었을 때 소피아는 "축구장에서 나쁜 행동을 하면 응원가지 않겠다"며 심리 치료를 권했다고 한다.
한편, 우루과이 국가대표 역대 최다 골 기록을 보유한 수아레스의 A매치 득점은 52골로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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