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일교포 여배우 A씨가 과거 조재현으로부터 성폭행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한 가운데 배우 최율도 네티즌들의 비상한 관심을 받고 있다.
최율은 앞서 조재현 '미투 폭로' 당시 강도 높은 비난글을 게재해 네티즌들의 큰 지지를 받은 바 있다.
최율은 지난 20일에도 배우 조재현이 재일교포 여배우 A씨의 성폭행 폭로에 혐의를 전면 부인하자 SNS에 "임금님 귀는 당나귀 귀"이라는 의미심장한 글을 게재했다.
최율은 안양예술고등학교와 동덕여자대학교를 진학한 후, 서울예술대학 영화과에 입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학창시절에는 드라마 '왕의 여자'로 데뷔했고, 이후 '매직키드 마수리'와 '카인과 아벨', '부자의 탄생', '불굴의 며느리', '해를 품은 달' 등에 출연했다.
최율은 또 리틀미스코리아 출신으로, 전국국악경영대회에 출전하는 등 남다른 커리어도 쌓았다.
그러나 그의 부모님은 최율의 연예 활동을 반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최율은 지난 2월 23일 '건강다이제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연기 활동에 대한 생각을 언급했다.
최율은 지난 2월 23일 '건강다이제스트'와의 인터뷰에서 연기 활동에 대한 생각을 언급했다.
당시 인터뷰에서 최율은 삼촌이 개그맨 김정렬이라고 밝히면서 "삼촌이 최고 인기를 구가하다 대중에게서 멀어지는 모습을 봤기 때문에 아버지는 딸을 연예인으로 키우고 싶지 않았다. 걱정을 많이 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럼에도 연기에 대한 꿈이 워낙 완강해 부모님을 설득했다며, "연기자로 은퇴할 때 '공로상'을 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그럼에도 연기에 대한 꿈이 워낙 완강해 부모님을 설득했다며, "연기자로 은퇴할 때 '공로상'을 받을 수 있는 배우가 되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최율은 "김해숙 선생님 같은 연기자가 되고 싶다. 배우의 길을 묵묵히 가는 김해숙 선생님이야 말로 진정한 연기자의 모습인 것 같다"고 덧붙였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