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연, 전국트라이애슬론 우승

김지연(인천시체육회)이 제18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배 전국트라이애슬론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김지연은 24일 경상북도 경주에서 막을 내린 대회 엘리트 여자부 경기에서 수영 750m, 사이클 20㎞, 달리기 5㎞를 1시간 3분 06초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 선수와의 기록 차이가 약 2분 30초나 됐다. 김지연은 앞서 불과 일주일 전에 열린 제9회 백야김좌진장군배 철인3종대회에 이어 또 한 번 우승을 차지하며 국내 최강자임을 다시금 입증했다.

■서현고 이재원, KBS배 레슬링 金

이재원(성남 서현고)이 양정모올림픽제패기념 제43회 KBS배 전국레슬링대회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재원은 24일 전남 해남군 우슬체육관에서 열리고 있는 대회 남고부 그레코로만형 67㎏ 결승에서 함지용(파주 봉일천고)에 T폴승을 거뒀다.

여자일반부 자유형 55㎏ 결승에서는 김지은(용인대)이 박은영(광주남구청)에 폴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따냈다.

전날 열린 남고부 자유형 53㎏ 결승에서 권효섭(경기체고)이 황순민(인천 동산고)에게 판정승을 거뒀고 남중부 자유형 45㎏ 결승에서는 정해천(용인 문정중)이 권성효(울산스과중)에 부상기권승을 거뒀다.

■송민호, 경호처장기사격 '3관왕'


송민호(인천대)가 제13회 대통령경호처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남대부 소총 3관왕에 올랐다. 송민호는 24일 청주종합사격장에서 계속된 대회 6일째 남대부 50m 3자세 단체전에 이건국-유승석-김경수와 한조로 출전, 3천428점으로 한국체대(3천412점)와 우석대(3천394점)를 제치고 우승을 차지했다.

이어 송민호는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도 447.9점을 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남고부 박하준(인천체고)은 이날 공기소총 개인전 결승에서 249.3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247.5점)을 새롭게 쓰며 1위에 올랐다.

공기권총 혼성 일반부에서는 김미정(인천 남구청)·박정이(인천 안남고) 조가 결선에서 476.4점을 쏴 우승을 차지했다.

■이기석, 전국사이클선수권 1위


이기석(의정부시청)이 2018 KBS양양 전국사이클선수권대회 남자 일반부 템포레이스 15㎞ 우승을 차지했다.

이기석은 23일 강원도 양양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남자 일반부 템포레이스 15㎞ 결승에서 14점을 획득, 이동섭(충북체육회·5점)과 함석현(가평군청·4점)을 제치고 1위에 올랐다.

여고부 1La 결승에서는 박하영(인천체고)이 25초998로 대회신기록을 새로 쓰며 금메달을 따냈다.

/임승재기자 isj@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