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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진행된 신성대-몬트리올교육청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양 기관 관계자들이 협약서에 서명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성대 제공

신성대학교(총장 김병묵)는 지난 21일 대학본관 교수회의실에서 캐나다 몬트리올 영어교육청과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병묵 총장과 코스모 델라 로카 몬트리올 영어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했다. 업무협약식 후에는 오찬과 교내 투어 등도 진행됐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인적교류와 다양한 글로벌 프로그램의 운영으로 상호협력 및 공동발전을 도모하기로 했다. 세부적으로 글로벌 역량강화를 위한 학생·교직원 상호 교육 및 직업 능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류, 공통관심사에 대한 출판물과 자료를 교환 등을 진행키로 했다.

캐나다 몬트리올 영어교육청(EMSB, English Montreal School Board)은 1998년에 설립한 퀘백에서 가장 큰 영어교육청으로, 몬트리올의 영어 초·중·고 및 성인학교, 직업학교를 관장하는 기관이다. 관내에는 초등학교 35개, 중고등학교 25개, 성인 및 직업교육 센터 12개 등에 3만 4천 명 이상의 학생이 재학중이다. 몬트리올 내 5개 공립교육청 중 지역의 3분의 2에 해당하는 중·동부를 관할하는 교육기관이다.

협약식에서 김병묵 총장은 "우리 학생들이 국내 뿐 아니라 해외취업을 통한 국제무대에서도 꿈을 이룰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학생들이 밝은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상일기자 metro@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