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야탑고 야구부 김성용 감독이 제12회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18세 이하)에서 대표팀 감독으로 선임됐다.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오는 9월 일본 미야자키에서 열리는 아시아청소년선수권대회 사령탑으로 김성용 감독을 선임한다고 25일 밝혔다.

2년마다 열리는 아시아청소년야구선수권대회는 올해엔 9월 3일부터 10일까지 벌어진다.

우리나라는 1996년, 2003년, 2009년, 2014년 4차례 우승했다.

국내·외 성적과 지도력, 통솔력을 종합으로 평가해 김성용 감독을 국가대표 감독으로 결정했다고 협회는 설명했다.

박성균 서울 성남고 감독, 송민수 서울 장충고 감독, 정재권 서울 신일고 감독이 분야별 코치로 김 감독을 보좌한다.

협회는 22일 경기력향상위원회를 열어 대표 선수 18명도 확정했다.

/김종화기자 jhkim@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