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대표팀 아스파스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극적 골을 넣었다.
아스파스는 26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후반 29분, 지에구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스페인은 후반 36분, 유수프 엔-네시리에게 헤딩 골을 허용해 1-2로 경기를 끌려갔다. 16강 진출을 확정하려면 한 골이 절실한 상황.
이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장면이 나왔다.
다니 카르바할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했고, 중앙으로 파고들던 아스파스가 오른발 뒤꿈치로 공의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선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하고, VAR(비디오판독)로 판정이 번복되는 복잡한 상황이 벌어져 아스파스의 골은 더 주목받았다.
스페인은 아스파스의 골로 B조 1위를 차지했다. A매치(국가대표 간 경기) 23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아스파스 덕이었다.
아스파스는 2017-2018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득점 4위(22골)에 올랐다.
리오넬 메시(34골·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골·포르투갈), 루이스 수아레스(25골·우루과이) 등 3명 모두 '외국인'이었다.
아스파스는 국내 리그에서는 최고의 골잡이로 떠올랐지만, 대표팀에 나설 기회는 많지 않았다.
아스파스는 2016년 11월 15일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 교체 출전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월드컵에 나서기 전까지 A매치를 단 10경기만 출전해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승선도 기대하지 않았다.
아스파스는 대표팀에 뽑힌 뒤 스페인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인 대표팀에 뽑히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다. 이번에도 TV로 월드컵을 즐길 줄 알았다"며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디지털뉴스부
아스파스는 26일 러시아 칼리닌그라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모로코와의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후반 29분, 지에구 코스타(아틀레티코 마드리드)를 대신해 그라운드를 밟았다.
이날 스페인은 후반 36분, 유수프 엔-네시리에게 헤딩 골을 허용해 1-2로 경기를 끌려갔다. 16강 진출을 확정하려면 한 골이 절실한 상황.
이어 경기 종료 직전, 극적인 장면이 나왔다.
다니 카르바할이 페널티 박스 오른쪽에서 크로스를 했고, 중앙으로 파고들던 아스파스가 오른발 뒤꿈치로 공의 방향을 바꿔 골망을 흔들었다.
선심이 오프사이드를 선언하고, VAR(비디오판독)로 판정이 번복되는 복잡한 상황이 벌어져 아스파스의 골은 더 주목받았다.
스페인은 아스파스의 골로 B조 1위를 차지했다. A매치(국가대표 간 경기) 23경기 연속 무패 행진도 아스파스 덕이었다.
아스파스는 2017-2018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득점 4위(22골)에 올랐다.
리오넬 메시(34골·아르헨티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26골·포르투갈), 루이스 수아레스(25골·우루과이) 등 3명 모두 '외국인'이었다.
아스파스는 국내 리그에서는 최고의 골잡이로 떠올랐지만, 대표팀에 나설 기회는 많지 않았다.
아스파스는 2016년 11월 15일 잉글랜드와의 평가전에 교체 출전해 A매치 데뷔전을 치렀다. 이번 월드컵에 나서기 전까지 A매치를 단 10경기만 출전해 러시아 월드컵 대표팀 승선도 기대하지 않았다.
아스파스는 대표팀에 뽑힌 뒤 스페인 일간지와의 인터뷰에서 "스페인 대표팀에 뽑히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잘 알고 있다. 이번에도 TV로 월드컵을 즐길 줄 알았다"며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일이 벌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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