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부소방서(서장·김준태)가 화재 발생 시 용수를 공급하는 소화전 2개를 가좌·검암동에 신설했다고 26일 밝혔다.

소화 호스를 상수도 급수관에 설치하는 소화전이 새로 생긴 장소는 가좌동 여우재로 86번안길 12-1, 검암동 검암로 2번길 61 등 2개소로 모두 주거 밀집 지역에 자리잡았다.

서부소방서 정인근 대응관리팀장은 "출동한 소방차가 화재진압을 하며 사용가능한 용수는 약 5분이면 바닥을 드러내게 돼 가까운 거리에 소방용수를 공급받을 수 있는 시설이 있어야한다"며 "이번 설치완료된 소화전은 주거밀집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꼭 필요했던 만큼 소방활동에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전했다.

/김명래기자 problema@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