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지지역 대중교통문제 해소 시민단체, 버스업체 감시 나선다
입력 2002-07-2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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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수지지역의 대중교통난 해소를 위해 주민들이 직접 감시자로 나선다.
수지환경대책위원회와 수지지하철추진위원회, 풍덕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등 3개 시민단체는 24명의 모니터요원을 선발, 수지를 경유하는 버스의 ▲배차간격 ▲운전사 친절도 ▲과속·난폭운전 등에 대해 8월초부터 9월 중순까지 집중 감시한다.
이들 단체는 풍덕천사거리와 에너지관리공단, 신월초등교 등 6개 주요 승강장과 길목을 선정해 모니터링을 집중하고 장소를 옮겨가며 6개 버스업체 60여개 전 노선에 걸쳐 감시활동을 펴기로 했다.
이들 단체는 모니터링 결과를 용인시와 경기도에 통보해 위법 업체에 대한 징계를 요구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버스운행을 중지토록 건의할 방침이다.
풍덕2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나종남(45) 위원장은 “수지지역 시민단체들의 요구를 경기도가 받아들여 2천만원의 예산을 지원, 시민 모니터링을 하게 됐다”며 “출·퇴근 시간대 상습혼잡에 따른 버스불법운행이 심각하고 인구증가에 따른 증차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만큼 모니터링 이후 개선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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