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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왼쪽) 여주시장 당선가 지난 26일 여주시 수상센터에 마련된 사람중심위원회 사무실에서 시 관계자들로부터 업무보고를 받고 있다./여주시 제공

이항진 여주시장 당선자가 취임 전 종합 업무보고 마지막 날인 지난 26일 업무보고회에 참석해 여주시정 인수 작업에 박차를 가했다.

이 당선자와 여주시의원 당선자 전원을 비롯해 사람중심위원회 각 분과 인수위원들은 이날 여주시 수상센터에 마련된 사람중심위원회(인수위원회) 사무실에서 4일 차 여주시 업무보고를 받았다.

이 당선자는 "오늘이 4일 차로 업무보고 마지막 날이다. 나흘동안 종합 업무보고에 참석해 업무보고를 해준 공무원 여러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지금까지의 여주가 아니라 새로운 여주로 태어난다는 생각으로 업무보고를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의례적인 업무보고가 아니라, 실질적으로 여주시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업무보고가 이뤄져야 한다"며 "여주시와 관련된 것이면 작은 티끌 하나까지 보고한다는 자세로 임해주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이날 업무보고는 도시·개발 분야의 업무보고였으며, 도시와 개발 분야는 여주시의 가장 중요한 현안 사업 분야로 이 당선자와 인수위원들은 업무보고 내용을 더욱 세밀하게 검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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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항진(왼쪽) 여주시장 당선자와 인수위원회인 사람중심위원회 관계자들이 지난 26일 여주시 수상센터에 마련된 사람중심위원회 사무실에서 도시락으로 점심 식사를 하고 있다./여주시 제공

또한, 이 당선자와 인수위원들은 점심시간을 절약하고 업무보고 시간을 효율적으로 사용하기 위해 업무보고장에서 직접 도시락을 주문해 먹는 등 여주 발전을 위한 열정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사람중심위원회는 이날까지 4일의 종합 업무보고를 마치고, 각 분과에서 세부 업무보고를 진행할 예정인데,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업무보고를 면밀하게 분석해 시정현황, 당선자의 공약과 실천 가능성, 공약실천 우선순위를 정하고, 단기·중기·장기 과제 확정하게 된다.

여주/양동민기자 coa007@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