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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지역난방공사는 '부산·경남지역 에너지 클린벨트 구축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지역난방공사 제공

한국지역난방공사는 오는 7월 1일자로 지역난방 열요금을 0.53%(사용요금 기준) 인상한다.

공사는 29일 도시가스 요금 인상과 지난해 연료비와 요금 간 차이 조정, 고정비를 반영해 열요금을 인상키로 결정했다.

공사는 앞으로 합리적인 열요금 조정 운영을 통해 지역난방 고객의 눈높이에서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한편 공사는 지난 28일 한국남부발전, 한국남동발전, 한국에너지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과 '부산·경남지역 에너지 클린벨트 구축사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공공기관 간에 발전소 교차진단과 에너지절감 우수사례 공유를 통한 설비효율 향상, 중소기업 상생 목적의 고효율 설비 교체, 무상장비 점검 등이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협약 체결에 따라 국가 온실가스 감축,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친환경 에너지 분야 기술교류 등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성남/김규식기자 siggie@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