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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이 이그나셰비치의 자책골에 힘입어 러시아에 리드를 잡았으나, 아르템 주바의 골로 경기의 균형을 이뤘다.

스페인과 러시아는 1일 오후 11시(한국시간) 러시아 모스크바에 위치한 루즈니키 스타디움에서 열린 러시아와의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 월드컵 16강 전반전서 1-1으로 동점을 기록중이다.

이날 스페인은 공격 라인에 코스타, 이스코, 다비드 실바, 부스케츠, 피케, 라모스를 내세웠고, 러시아는 이그나셰비치, 골로빈, 지르코프, 등을 선발로 기용했다.

경기는 스페인이 먼저 리드를 잡았다. 전반 12분 프리킥 상황서 라모스를 막던 이그나셰비치의 자책골이 스페인을 리드로 이끌었다.

이어 주바의 높이에 부담을 느낀 피케는 페널티지역 공중볼 경합과정에서 손을 들어 점프 했고, 주바의 머리에 맞은 공이 피케의 손에 맞았다. 

 

주심은 핸드볼 파울을 지적하며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이어 전반 41분 아르템 주바가 페널티킥 성공으로 골을 넣어 러시아는 스페인과 1-1 동점을 만들었다.


한편, 오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팀은 크로아티아와 덴마크전 승자와 8강전을 치르게 된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