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시민의 날 체육대회 洞대항 여자축구 신설
입력 2002-08-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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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의 출근으로 낮이면 '아줌마 천국'이 되는 일산에 동(洞) 대항 여자축구대회가 만들어진다.
고양시 일산구는 오는 10월 1일 시민의 날 체육대회때 동대항 여자축구경기를 신설, 개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구(區)는 이를 위해 이달말까지 17개 동별로 여자축구단을 모집한다.
여자축구단에는 주민등록상 일산구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구는 내년부터 이 대회를 '일산구청장배'로 승격시켜 매년 4∼5월 정기대회로 치를 계획이다.
구는 여자축구단이 활성화되면 일산구 대표팀을 선발, 월드컵 4강 이후 늘어나고 있는 타 지역 여자축구단과 친선경기도 추진하기로 했다. 문의:(031)900-6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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