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취 시달리던 구리 농수산물도매시장 외부쓰레기 단속 팔걷었다
입력 2002-08-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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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관리공사가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제일의 모범 도매시장을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농수산물도매시장은 지난 97년 개장한 이래 외부에서 반입되는 쓰레기로 몸살을 앓고 있다.
외부 반입쓰레기는 각종 폐자재를 비롯 가정에서 나온 아기 기저귀, 자동차 및 튀김집의 폐유 등으로 주로 야간에 버려져 시장의 환경을 훼손시켜 왔다.
특히 여기서 나오는 악취가 인근 주택가로 번져 생활에 불편을 느낀 주민들이 민원을 제기하는 등 주민과 도매시장간 갈등을 빚고 있다.
이에따라 도매시장관리공사는 지난 1일부터 관리공사 직원과 공익요원 20여명으로 구성된 '특별 단속반' 편성, 24시간 단속을 펼치고 있으며 적발자에게는 과태료를 부과키로 했다.
또한 도매시장내 설치된 20여대의 CCTV를 이용, 녹화·분석하는 한편 쓰레기내용물을 조사, 끝까지 추적해 외부 폐기물의 반입을 근절키로 했다.
도매시장관리공사 관계자는 “깨끗하고 쾌적한 시장분위기 조성을 위해 먼저 자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완전하게 처리하겠다”며 “이를 위해서는 시장을 이용하는 상인들이 솔선수범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가 이뤄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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