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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진로예상'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

2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이 북상하고 있다. 이에 태풍 진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는 홈페이지가 화제다.

기상청 국가기상종합정보 날씨누리에서는 '천리안 태풍영상'(http://www.weather.go.kr/weather/typoon/image01.jsp)을 통해 실시간 태풍 이동경로를 확인할 수 있다. 날씨누리 홈페이지서 태풍-태풍정보-상세정보 카테고리로 들어가면, 태풍 위성영상을 비롯해 도시별 최근접거리·시간 등도 확인할 수 있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쁘라삐룬은 이날 오후 3시께 제주 서귀포 남쪽 48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한다.

내일(3일) 오후 3시에는 부산 남서쪽 약 110㎞ 부근 해상까지 북상하고, 4일 오전 3시께는 독도 북북동쪽 20㎞ 부근을 지날 것으로 보인다.

당초 한반도 내륙(안동-여수)을 관통할 것이라는 예보가 있었으나, 태풍 북상 속도가 늦어진 데다가 서쪽 상층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예상 경로가 동쪽으로 치우쳐진 상태다. 다만 태풍중심과 가까운 제주도와 부산은 태풍의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편 수도권기상청은 2일 오전 6시 20분을 기해 도내 24개 시·군에 내려졌던 호우주의보를 해제했다. 그러나 대구, 인천, 경남, 경북, 충북, 강원도, 경기도 일부 지역에 내려진 호우주의보는 여전히 발효 중인 터, 실시간 기상정보 변화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특보 현황 : 2018년 07월 02일 07시 30분 이후 (2018년 07월 02일 07시 30분 발표)]

 

o 강풍주의보 : 흑산도.홍도
o 풍랑주의보 : 제주도전해상
o 호우주의보 : 대구, 인천, 경상남도(진주, 남해, 합천, 산청, 하동, 창녕, 함안, 의령),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영양평지, 문경, 청도, 청송, 의성, 안동, 상주, 김천, 칠곡, 성주, 군위, 경산, 영천, 구미), 충청북도(제천, 단양), 강원도(강원남부산지, 정선평지, 영월, 태백), 경기도(안산, 화성, 평택, 파주, 고양, 김포, 시흥)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