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 루지리조트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 개장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에서 관광객들이 루지를 즐기는 모습. /강화군 제공

아시아 최대 규모의 루지 리조트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가 지난달 28일 정식 개장했다.

강화군 길상면 선두리 일원에 조성된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는 2개 라인, 각 1.8㎞에 달하는 아시아 최대 규모의 '루지'시설을 갖췄다.

또한 최고의 전망을 즐길 수 있는 관광 곤돌라와 회전전망대, 다채로운 세계음식을 맛볼 수 있는 푸드 코트, 울창한 숲이 어우러진 산책로 등 강화도에 선보이는 첫 번째 가족 테마 리조트다.

특히 메가 루지는 익사이팅 존, 360°회전코스 등 차별화된 코스로 쉴 틈 없이 짜릿함을 즐길 수 있다.

이번 개장은 1단계 사업으로 강화 씨사이드 리조트는 2020년까지 스키장과 콘도가 포함된 2단계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에 세계적으로 검증된 관광시설 루지 리조트가 개장됨에 따라 500만 관광객 유치 목표에 한발 더 다가가게 됐다"며 "수도권 대표 관광도시 브랜드 확립과 관련 산업 확장을 통한 지역주민의 소득 증대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종호기자 kjh@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