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계양구보건소가 전국 재활사업 평가 대회에서 모든 분야에 걸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계양구는 '2018 지역사회중심 재활사업 통합성과대회'에서 계양구보건소가 '우수기관', '사업 유공자', '민간 협력사업 유공자' 부문에서 모두 보건복지부장관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 대회는 전국 시·도 자치단체 보건소와 권역 재활병원 등을 대상으로 지난해 추진 사업의 성과를 평가하는 대회로, 모두 3개 분야에 대한 시상이 이뤄진다.

이번 대회에서는 우수기관 부문 10곳, 사업 유공자 부문 4곳, 민간 협력사업 유공자 부문 2곳의 기관이 상을 받았다. 계양구는 모든 부문에서 수상했다.

구는 지난 2016년 대회에서 '우수기관' 상을 받은 이후 2년 만에 다시 상을 받게 됐다. 창의적인 장애인 재활사업을 개발하고 수행해 국가보건사업 발전에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계양구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장애인의 건강 보건 관리, 사회 참여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장애인들의 삶의 질 향상을 돕는 계양구가 되겠다"고 말했다.

/공승배기자 ksb@kyeongi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