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농업기술센터가 오는 6일부터 한우농가의 안전한 축산물 생산과 경영능력 향상, 사육환경 개선을 위해 농업인 맞춤교육 한우과정을 실시한다.

8월 31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교육은 한우농민 24명을 대상으로 총 4회에 걸쳐 포천시농업기술센터 강의실과 현장에서 이뤄진다.

교육은 ▲한우개량 정보조회앱 활용 ▲송아지 사양관리 ▲축산현장 맞춤형 종합컨설팅 ▲한우리시스템 활용 ▲고품질 조사료 생산기술 등 고품질 한우 생산에 필요한 이론교육과 컨설팅으로 구성됐다.

특히 한우리시스템 활용교육과 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과 함께 실시해 사육에 어려움을 겪는 한우농가를 대상으로 경영과 개량, 번식, 사양관리, 축산환경, 가축질병, 조사료 분야 등을 집중 교육하게 된다.

시 관계자는 "국립축산과학원에서 추진하는 맞춤형 종합컨설팅은 축산물의 수입증가와 사료비 상승, 빈번한 가축전염병,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여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천/정재훈기자 jjh2@kyeongin.com